이광기 아들 신종 플루로 사망..연예계 '충격'

김명은 기자 / 입력 : 2009.11.0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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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봉진 기자


이광기의 아들 석규 군(7)의 사망원인이 신종 플루인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최근 신종 플루로 인한 사망자들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연예인 가족으로 처음 석규 군이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계는 물론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낳고 있다.

이광기의 한 측근은 8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사망진단서에 사망원인을 신종 플루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유가족 측은 1차 브리핑에서 석규 군이 신종 플루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으나 이날 오후 7시 40분경 2차 브리핑을 통해 신종 플루가 사망 원인이라고 최종 발표했다.


그동안 연예계에서는 SS501의 김현중, 케이윌, 2AM의 조권, 샤이니의 종현 등이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놀라게 했다. 다행히 이들은 완치 판정을 받고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후 가비엔제이의 노시현과 샤이니의 온유의 신종 플루 확진 판정 사실이 추가로 알려지면서 연예계에서도 더 이상 신종 플루에 대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런 와중에 연예인 가족인 이광기의 아들 석규 군이 신종 플루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져 신종 플루가 연예계 '11월 괴담'의 핵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석규 군의 사망원인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이광기씨 심정이 말이 아니겠네요", "너무 안됐다. 힘내세요"라며 이광기에 대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정부대책은 어디로..신종 플루 사망률 낮다는 것만 강조하면 되냐" 등 신종 플루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이날 석규 군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고양시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에는 평소 이광기와 친분이 두터운 연예인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으며 석규 군의 사망원인이 최종 밝혀지자 이들은 더욱 큰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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