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남' 장동건 효과 '굿모닝~' 3주 연속 1위

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11.0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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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남' 장동건의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533개 스크린에서 33만 519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220만 472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이 같은 선전은 여름 성수기가 지난 뒤 관객이 급감한 극장가에 흥행몰이를 하면서 11월에 쏟아지는 한국영화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2위는 조재현 윤계상 주연의 '집행자'가 올랐다. 사형제도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던지는 '집행자'는 8일까지 19만 3042명의 관객을 모았다. 3위는 '시간 여행자의 아내'가 꾸준히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54만 3132명을 기록했다.

4위는 세 남자의 은밀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장혁, 조동혁 주연의 '펜트하우스 코끼리'가 새롭게 올랐고 5위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 돌아갔다.


지난 주 극장가는 한국영화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10위 안에 '내 눈에 콩깍지' '킬미' 등 신작을 포함해 모두 6편의 한국영화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금주에는 임창정 박예진 주연의 '청담보살'과 할리우드 재난블록버스터 '2012'가 개봉해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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