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뉴욕 도착, 잠이 잘 안온다"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9.11.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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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원더걸스 트위터>
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가 미국에 도착, 현지 활동을 본격 재개한다.

원더걸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땅을 밟았다. 멤버 예은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뉴욕에 도착했다"라며 "잠이 잘 오지 안는다"라며 'T.T'라는 이모티콘도 남겼다.


지난 10월 22일 잠정 귀국했던 원더걸스는 7일 오후 미국으로 떠났다. 미국에 무사히 당도한 원더걸스는 향후 현지의 유명 신문 및 잡지 등과 인터뷰를 하고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미국 서스퀘아나 뱅크 센터에서 열릴 징글볼 콘서트에 출연한다. 올 징글볼 콘서트에는 딘 스팍스, 핏불, 제이션 저스틴, 비버 더 프레이, 코브라 스타쉽 등의 가수가 출연한다.

원더걸스는 이달 초 미국 현지에서 '노바디' 영어 및 리믹스 버전 등이 포함된 싱글을 발매, 10월 31일자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76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한국 가수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라 할 수 있는 '핫100'에 진입한 것은 100년이 넘는 빌보드 역사상 원더걸스가 처음이다.


한편 원더걸스는 9일 오전에는 그룹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5명의 멤버가 대기실에서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는 사진(위)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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