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2009 日투어콘서트 8만석 매진 기록

문완식 기자 / 입력 : 2009.11.1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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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연습 중인 류시원 <사진=알스컴퍼니>


배우 겸 가수 류시원이 일본 투어콘서트 전회 매진 기록을 이어갔다.

12일 류시원 소속사 알스컴퍼니에 따르면 류시원의 일본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류시원 일본 열도 콘서트'(Ryu Siwon 5th Anniversary Live 2009)가 오는 14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나고야, 요코하마, 오사카 등 4도시 8회의 콘서트 투어에 돌입한다.


특히 첫 공연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콘서트는 시작 전 완전 매진되는 등, 이번 투어 콘서트의 모든 공연은 8만석 전석이 사실상 매진된 상황이다.

'Ryu Siwon 5th Anniversary Live 2009'-ありがとう、そして新たな約束(고맙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투어 타이틀로 하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4년간 일본 활동에 대한 팬들의 사랑과 감사,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류시원은 지난 2005년부터 발매한 17장의 앨범과 5번의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끝낸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전국 18개 도시에서 총 30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그해 크리스마스에 도쿄돔 공연을 통해 이틀 만에 무려 8만 관중과 만났다.


소속사는 "이번 콘서트에는 또 지난 10월 7일과 11월 4일에 각각 발매된 10집 싱글앨범 'MEMU(女夢)'와 6집 정규앨범 '만화경(万華鏡)'의 곡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온다"고 전했다.

류시원의 6집 정규앨범 '만화경(万華鏡)'은 오리콘 앨범차트 데일리 4위와 위클리 5위에 각각 올라 가수로서 류시원의 일본 내 입지를 증명해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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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사진=알스컴퍼니>


현재 콘서트 투어 준비로 일본에 머물고 있는 류시원은 최근 일본 현지 오리콘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상반기 드라마인 '스타일' 출연, 한국에서 인상적인 활동을 펼쳤다"며 한국 활동을 소개한 뒤 "6집 정규 앨범 '만화경(万華鏡)'은 앨범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튜브의 마에다와 하루하타의 곡으로 앨범 전체에 흐르는 연애에 대한 감정을 대표하는 곡이다. 나 역시 연애의 여러 가지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곡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하며 공감했다"고 밝혔다.

류시원은 특히 "곡 중 '처음처럼'(작곡 ZERO)은 직접 작사를 했다"며 "솔직하게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씌어졌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류시원은 도쿄 소재의 스튜디오에서 하루 12시간이 넘는 리허설을 강행중이다. 지난해부터 좋지 않았던 허리디스크가 끊임없이 그를 괴롭히고 있으나 통증을 참아가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것.

'2009년 류시원 일본 콘서트 투어'는 '사이타마 수퍼아레나'외에 나고야, 요코하마에 이어 오사카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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