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탤런트 김정현이 고현정으로부터 받은 애정 듬뿍 담긴 편지를 공개했다.
김정현 김유주 부부는 12일 오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 사랑 넘치는 신혼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김정현은 배우로 살아오며 15년 이상 인연을 맺어온 고현정이 "결혼식에 못 갈 것 같다"며 보내온 편지를 첫 공개했다. 특히 지난 7일 결혼 당시 김정현이 고현정의 축의금 액수를 묻는 질문에 "많이 하셨다. 밤새 돈을 셌다"고 말해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고현정 축의금'이라는 검색어가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편지를 통해 고현정은 "김정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누나는 정현이가 정말 건강한 가족을 이루길 바란다. 행복하고 또 행복하기를"이라고 애정 어린 축하의 말을 했다.
한편 김정현은 지난 7일 7살 연하 연인 김유주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