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미니시리즈 '아이리스'가 30%대를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아이리스'는 전국 일일 시청률 28.6%(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방송분에서 기록한 28.2%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는 북한군 첩보원인 김승우와 NSS에서 버림받은 이병헌이 하나의 목적을 위해 손을 잡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모습이 방송됐다. 더불어 화려한 액션장면이 공개되며 할리우드 영화를 방불케 한다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 드라마는 할리우드와 아시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병헌의 호연에 힘입어 연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상황. 더욱이 이병헌의 헌신적인 열연이 액션드라마라는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시청자까지 불러 모으며 수목극 최강자로 우뚝 자리 잡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미남이시네요'는 10.9%를 기록했다. MBC 앙코르 특집 드라마 '우리들의 해피엔딩'은 4.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