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홍봉진 기자 |
이수영의 신곡 '내 이름 부르지마' 뮤직비디오가 한 케이블채널로부터 방송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14일 이수영 측은 "온라인을 통해 이미 공개된 이수영의 '내 이름 부르지마' 뮤직비디오는 억대의 제작비가 투입됐으며, 배수빈 진보라 등이 중국의 한 사막에서 올 로케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에서 이미 공개된 이번 작품은 최근 한 케이블 방송사로부터 몇몇 액션 장면에 피가 등장한다는 이유 등으로 방송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라며 "이 케이블방송에서 '내 이름 부르지마' 뮤직비디오를 방영하기 위해서는, 여러 장면에 모자이크 처리를 하거나 흑백 처리를 하는 등 대대적인 보수 및 편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뮤직비디오는 억대에 이르는 비용을 들여 직접 중국 로케를 다녀오는 등 많은 공을 들였던 작품이어서, 이수영 본인을 비롯한 기획사와 뮤직비디오 제작사 모두를 당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수영 측은 "심의 문제는 당연히 지켜야 하는 것이므로, 후 편집을 통해 재심의를 요청 할 것"이라면서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