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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활동 중인 원더걸스가 미국 유명 연예사이트와 인터뷰를 나눴다.
미국 연예사이트 '액세스할리우드' 측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한국의 센세이션 원더걸스가 미국을 강타했다'는 제목으로 원더걸스와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액세스할리우드' 측은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 그룹이 빌보드 핫 100 싱글 차트에 진입했다"며 "이미 아시아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이들은 조나스 브라더스와 전미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젊은 미국 대중들을 강타했다"고 소개했다.
선예는 '액세스할리우드' 측과 인터뷰에서 빌보드 핫 100 싱글차트 진입 소감에 대해 "이제야 우리는 우리가 '한국 최초'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것을 실감한다"며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하다. 이것은 우리의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예은은 미국 활동에 대해 "음악을 통해 여러 장소를 방문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를 얻는 것이 좋다"며 "특히 미국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기회"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선미는 "영어로 '노바디'를 녹음하면서 발음이 가장 큰 문제였다"며 "발음에 신경 쓰느라 노래에서 감정을 보여주지 못한 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유빈은 "다이아나 로스와 슈프림스, 스티비 원더 등 1980년대 레트로 팝 그룹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며 "우리의 노래와 의상, 헤어스타일에 당시의 느낌을 갖고 오되 현대적인 느낌을 가미해 요즘 사람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원더걸스는 지난 15일 귀국해 오는 12월 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단독 공연 준비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