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절친' 조한선에게 결혼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강동원은 16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전우치'(감독 최동훈, 제작 영화사 집) 제작보고회에서 "결혼 한다는 소식을 기사를 통해 알았다"며 "사실 연락 안한지가 몇 년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선아 결혼 축하한다"며 "제수씨 될 사람을 한 번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강동원은 무술 실력은 뛰어나지만 수행보다 풍류와 여자에 더 관심 많은 악동 도사 전우치 역을 맡았다.
강동원과 조한선은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 호흡을 맞췄다. 한편 조한선은 2살 연하의 미술 대학원생 신부 정모씨와 함께 내년 1월 9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