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봉진 기자 |
배우 이덕화가 "후배지만 최수종이 존경스러울 때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덕화는 16일 오후 4시 서울 압구정도 예홀에서 열린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화상환자들을 위한 자선앨범 기념 쇼케이스 무대를 찾아 이같이 밝혔다.
이덕화는 "최수종과 함께 드라마 '대조영'을 끝낸 지 2년이 좀 넘었다. 다른 작품 찾는 일에 혈안이 될 수도 있을 시간인데 최수종은 그동안 봉사활동을 열심히 해왔다"고 소개했다.
이덕화는 "최수종은 한 동네에서 20여 년 살면서 꾸준히 지켜본 후배다. 거짓 없고 정말 남에게 모범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후배"라며 후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이날 쇼케이스 행사의 사회는 방송인 김제동이 맡았으며 이덕화 외에도 배우 김희애가 두 사람의 음반 발매를 축하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날 최수종·하희라의 자녀들도 무대에 올라 악기를 연주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최수종과 하희라는 최근 복음성가를 녹음, 이에 관련한 수익금 전액을 화상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