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희진 기자 |
배우 이범수가 영화 '홍길동의 후예'가 비의 할리우드 출연자 '닌자 어쌔신'에 차별화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수는 16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홍길동의 후예'(감독 정용기, 제작 어나더라이트컴퍼니&시오필름) 언론시사회에서 "공교롭게 '닌자 어쌔신'과 같은 날 개봉한다"며 "'닌자 어쌔신'은 액션 영화지만 저희는 액션 오락 영화다. 과연 결과가 어떨지 궁금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액션 영화를 찍을 때 잔인하거나 하드고어 적이지 않고 액션 활극에 초점을 맞춰 액션신을 준비했다"며 "피가 안 나오고, 잔인하지 않은 테크닉적인 면에 중심을 뒀다"고 전했다.
이범수는 낮에는 음악교사지만 밤에는 신출귀몰한 현대판 의적인, 홍길동 가문의 18대 후손 홍무혁 역을 맡았다. 특히 영화를 촬영하면서 7~8kg을 감량하고 초콜릿 복근을 만들어 화제를 모았다.
영화 '홍길동의 후예'는 홍길동의 18대손인 홍무혁을 중심으로 가문의 후예들이 펼치는 신출귀몰 코믹 액션을 다룬다. 26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