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봉진 기자 |
배우 하정우가 '황해' 촬영을 위한 삭발 머리를 청룡영화상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17일 오전 하정우 소속사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하정우가 조만간 영화 '황해'를 위해 삭발할 예정이다"며 "청룡영화상에 참석한다면, 그 자리가 첫 공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황해'는 500만 '추격자'의 주역인 나홍진 감독, 김윤석 하정우가 다시 뭉친 작품이다. 하정우는 극중 빚 때문에 살인의뢰를 받고 국내에 잠입한 구남 역을 맡았다.
현재 하정우는 연변어를 공부하는 등 구남으로 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하정우가 완벽한 '황해' 캐릭터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해'는 연변에서 빚에 쪼들려 살던 한 남자가 살인 의뢰를 받고 한국에 입국한 뒤 벌어지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다. 영화 촬영 전 프랑스에 선판매될 만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