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천사의 유혹'이 배수빈의 복수가 본격화되면서 다시 한 번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이하 동일기준)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천사의 유혹'은 18.5%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19.0%를 기록, 20% 돌파가 머지않았음을 시사했다.
이로써 '천사의 유혹'은 지난 10월12일 첫 방송 후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오후 9시대 1위를 고수하던 KBS 1TV '9시뉴스'(19.1%)와의 격차를 겨우 0.6%포인트 차이로 줄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신성형을 통해 안재성을 거듭난 신현우(배수빈 분)의 복수가 더욱 치밀해 지면서 궁지에 내몰린 주아란(이소연 분)의 모습이 방송됐다.
한편 MBC '선덕여왕'은 38.1%, KBS 2TV '천하무적 이평강'은 5.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