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렬 감독의 '워낭소리'(사진)가 미국 뉴욕의 대표적 시네마테크인 필름포럼서 특별 상영된다.
18일 인디와이어에 따르면 '워낭소리'는 오는 12월30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미국 뉴욕 필름포럼서 상영된다.
'워낭소리'는 팔순 농부와 그의 아내, 그리고 이들을 30년간 지켜온 늙은 소의 삶을 담담하게 그린 75분짜리 다큐멘터리다.
필름포럼에서는 12월30일부터 내년 4월27일까지 이밖에 올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미하엘 하네케 감독의 '하얀 리본', 이스라엘의 내년 미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출품작인 '아자미' 등이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