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 만에 컴백한 가수 아이비가 고등학교 재학 당시 밴드로 활동했던 사연이 공개됐다.
아이비는 18일 방송될 케이블채널 Mnet '아이비 백(IVY BACK)' 촬영 중 고교시절 밴드로 활동했던 모습을 첫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아이비가 고등학교 시절 활동했던 밴드 동아리 이름은 청산가리로, 그는 밴드에서 보컬로 활동했다.
특히 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밴드 친구들과 만난 아이비는 당시를 회상하며 축제 때 선보였던 공연을 다시 맞춰보는 등 숨겨진 드럼 실력을 유감없이 공개해 평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드럼을 칠 수 있냐는 친구들과 제작진의 물음에 "아버지가 해군 군악대 드러머였다. 아버지를 닮아 음악적 필은 충분하다"는 당찬 대답을 던지던 아이비는 그 동안 숨겨져 있던 다재다능한 끼를 한껏 발휘했다.
한편 아이비는 후배가수 씨야 앞에서 몇 년 전 한창 활동했을 당시의 본인 사진을 보여주며 "한 땐 나도 유이 못지않은 꿀벅지였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