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미니홈피 |
가수 황보(29, 본명 황보혜정)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버라이어티쇼 ‘무한걸스’에서 하차하게 된 심경을 전했다.
황보는 18일 새벽 ‘무~한~걸~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황보는 “무한걸스가 111회를 마지막으로 촬영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무한걸스' 멤버들) 덕분에 웃을 수 있었고 울기도 했기에 행복했습니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방송으로 끝인사를 맺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방송으로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아무런 마지막 인사 없이 이렇게 글로만 인사를 드려야 한다는 게 참 안타깝네요”라는 말로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또 그 동안 지켜봐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우리 무한걸스는 영원한 무한걸스다”는 말로 멤버들 간에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황보가 미니홈피를 통해 남긴 글 ⓒ황보 미니홈피 |
한편, ‘무한걸스’에서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황보의 하차소식에 팬들은 “아쉽네요. 언제 어디서든 파이팅!”, “자고 일어나니 날벼락이네요. ‘무한걸스’ 포에버”라는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앞서 개그우먼 송은이(36)는 지난 16일 SBS 파워FM ‘송은이 신봉선의 동고동락’에서 “15일 ‘무한걸스’ 마지막 촬영을 했다. 6명의 멤버들이 시즌1을 끝냈다”며 “마지막 방송을 하면서도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인사를 못했다”고 아쉬움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