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의 빅토리아, 루나, 설리, 크리스탈, 앰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5인조 신인 걸그룹 f(x)가 앰버의 보이쉬한 외모 때문에 멤버들도 처음엔 남자로 오해했었다고 고백했다.
f(x)의 루나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데뷔 전부터 앰버 언니는 보이쉬한 매력이 있었다"며 "처음 만났을 땐 남자인 줄 알았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루나는 "지금은 멋있고 발랄하고 든든한 '언니'라고 생각한다"며 미소 지었다.
설리는 "처음 앰버 언니를 만났을 때 여자 숙소인데 인사만 시켜주려고 데려온 사람인 줄 알았었다"며 "속으로 '형이라고 불러야겠다'고 마음 먹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설리는 "나중에 연습실에서 앰버 언니를 소개하는 날 다들 남자 연습생이 새로 들어온 줄 알더라"며 "앰버 언니가 여자라는 사실을 안 저만 혼자 '남자 연습생이 들어온다고?'라며 이상하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멤버들의 반응에 앰버는 "어렸을 때부터 이런 오해 많이 받아서 익숙해졌다"며 "주위에 남자 친구들과 함께 많이 놀다보니 자연스레 보이쉬한 스타일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f(x)는 데뷔곡 '라차타'에 이어 미니 1집 타이틀곡 '츄~♡'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