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시크릿' 연기 도중 '해운대' 사투리 나와"

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11.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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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진기자 honggga@


배우 김인권이 영화 '시크릿'에서 밑밥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김인권은 18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시크릿'(감독 윤재구, 제작 JK필름&그린피쉬 픽쳐스) 언론 시사회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시크릿'은 '해운대'를 촬영하면서 함께 찍었다"며 "영화 도중 사투리가 나와서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범인처럼 보여야 하는데, 과연 잘 풀었나는 고민을 많이 했다"며 "밑밥 연기를 잘 했는지 모르겠는데 오늘 밤 고민을 해봐야겠다"고 전했다.

김인권은 극중 끔찍하게 살해당한 조동철에게 채무관계 때문에 원한을 갖고 있는 석준 역을 맡았다.

영화 '시크릿'은 끔찍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아내의 흔적을 발견한 형사가 사건 은폐에 목숨을 거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12월 3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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