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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보우의 멤버 우리 ⓒ임성균 기자 tjdrsb23@ |
핑클 젝스키스 SS501 카라 등을 키워낸 연예기획사 DSP미디어의 또 다른 야심작 레인보우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들은 지난 12일 첫 데뷔 음반 '가십 걸(Gossip Girl)'을 발표, 공식 활동에 나섰다. 특히 정식 데뷔 전인 4일 단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을 뿐인데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와 국내가수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등장과 함께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레인보우를 만나 데뷔한 솔직한 속내를 들어봤다. 다음은 우리(21)와의 일문일답.
-14일 MBC '음악중심'으로 첫 데뷔 무대를 가졌는데.
▶ 정말 눈앞에 아무것도 안 보였다. 그래도 내가 긴장된다고 말하면 다른 멤버들도 긴장할까봐 긴장한 티내지 않고 되도록 웃었다. 연습생 기간은 멤버 중에 가장 짧은데 이렇게 빨리 무대 서게 돼 기쁘다.
-라이벌로 생각하는 걸그룹이 있다면.
▶ 요새 포미닛 선배님들이 무대에 많이 서는데, 무대 위 카리스마가 굉장히 돋보인다. 나도 하루 빨리 그런 카리스마를 뿜어낼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목표가 있다면.
▶ 항상 발전하는 그룹이었으면 좋겠다. 5년 혹은 10년 뒤에도 지속적이면서도 꾸준히 발전해 늘 식상하지 않은 그룹으로 기억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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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보우의 멤버 우리 ⓒ임성균 기자 tjdrsb23@ |
-데뷔한 후 느낀 점이 있다면.
▶ 연습을 오래한 친구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멤버도 있다. 그래서 연습하는 기간 동안 다들 열심히 했고, 맞췄던 안무를 거듭 연습했다. 그래도 늘 틀리는 부분이 있기 마련인데 데뷔 당시 3분 안에 전 멤버가 틀리지 않고 성공적으로 첫 무대를 마쳤을 때 진짜 짜릿하고 강렬했다. 팀 멤버들끼리 깊은 교감을 나눈 기분이다.
-가수로 데뷔했는데 향후 더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 어려서부터 저녁 시간대에 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좋아했다. 왠지 나도 잘할 수 있는 느낌이 든다.(미소) 또 내가 엉뚱한 면이 많은데 고생하는(?) 예능 프로그램 나가면 진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꼭 고생하는 프로그램이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