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준·이승민, 1월3일 결혼

김겨울 기자 / 입력 : 2009.11.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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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준 그룹에이트 대표 탤런트 이승민
19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해 온 송병준 그룹에이트 대표와 탤런트 이승민이 결혼한다.

이승민 소속사 지원이앤트 측이 20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1월3일 결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약 1년 전부터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왔다. 특히 이승민이 최근 MBC '탐나는 도다'에 출연하면서 두 사람이 함께 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고, 두 사람의 관계도 연예계에 알려지게 됐다.

송병준 대표는 영화와 광고, 드라마를 오가며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다 2000년 초 드라마 제작자로 변신, 현재 그룹에이트의 전신이나 다름없는 에이트픽스 시절 '미안하다 사랑한다', '환상의 커플', '궁' 등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최근에는 '꽃보다 남자', '탐나는 도다' 등 젊은 취향의 감각적인 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다.

1979년생인 이승민은 1999년 드라마 '학교2'로 데뷔했으며, 영화 '동감', '비스티 보이즈', 드라마 '4월의 키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하얀 거탑', '산 너머 남촌에는' 등에 출연했다. 마니아 드라마로 사랑받은 '탐나는 도다'에서는 조선 최고 상단을 이끄는 서린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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