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2PM "리더 재범과 영광 함께하고파"(2009 MAMA 말말말)

길혜성 김지연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9.11.21 23:01
  • 글자크기조절
image
'2009 MAMA'에서 3개의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한 2PM ⓒ홍봉진 기자 honggga@


21일 오후 7시부터 4시간여에 걸쳐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올 해의 첫 연말 가요시상식인 음악전문 케이블채널 Mnet의 '2009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 2009 MAMA')는 귀를 집중시킨 말들도 여럿 탄생시켰다. '2009 MAMA'에서의 화제의 말들을 모아 봤다.

"우리의 리더 재범과 이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2009 MAMA'에서 3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한 2PM의 준수가 이 자리에 없는 재범과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고 눈물의 소감을 밝히며)


"다이나믹 듀오 형들이 꽤 자랑스러워 할 것 같아요. 형들은 신인상을 못 받으셨거든요."(슈프림팀의 사이먼D가 신인 남자 가수상 수상 직후 군복무 중인 다이나믹 듀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금 후배들이 아시아 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건 정말 많은 가수들의 노력의 결실이다. 더 많은 아시아 가수들의 활약을 보고 싶다."(걸그룹 특별무대를 소개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간미연이 여러 후배가수들 보고 감격하며)

"노코멘트 할래요."(록음악상을 시상하러 나온 '어린 덕만' 남지현이 함께 무대에 오른 '알천랑' 이승효가 오늘 신경 쓰고 나왔는데 자신이 지드래곤보다 멋있냐는 질문을 하자 당황한 듯)


"(팬)여러분 없인 '부활'도 없습니다."(25주년을 맞이한 부활의 김태원이 록 음악상 수상직후 소감을 말하며)

"저도 한 때는 잘 나가는 발라드 가수였는데…."(윤종신이 발라드·R&B음악상을 시상하러 나와 예능인으로 변모한 자신이 이미지를 안타까워하며)

"혹시나 보고 있을 두 친구에게 사랑한단 말 전하고 싶다."(최근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놓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영웅재중이 베스트 아시안 스타상 수상직후 눈시울을 붉힌 채 소감을 밝히며)

"오늘처럼 이렇게 계속 노래 부르고 싶다고 간절하게 느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최근 소속사와 전속계약 기간을 놓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믹키유천이 베스트 아시안 스타상을 수상직후 소감을 밝히며)

"마지막에 말 할 거예요."(드렁큰타이거의 타이거JK가 남자가수상 수상 소감을 밝히는 동안 팬들이 '윤미래'를 연호하자 다 알고 있다는 듯)

"김태우란 이름으로는 처음 받는 상이다."('발라드·R&B 음악상'을 받은 김태우가 god로는 많은 상을 받았지만 자신의 이름으로는 처음 받는 상이라며 감격한 듯)

"한국 가요에 관심의 끈 놓지 말아주세요."('여자가수상'을 받은 백지영이 수상소감을 말하며 노력하는 한국 가수들에게 힘을 달라고 당부하며)

"음반 한 장 만드는 것도 영화 하나 만드는 것과 과정이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영화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자신이 '올해의 앨범상'을 시상하게 된 의미를 설명하며)

"항상 다섯 명이 상을 받고 함께 기쁨을 나눴는데 외롭다."('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지드래곤이 항상 빅뱅으로 상을 받다 혼자 상을 받게 된 소감을 전하며)

"올 한해도 저희의 귀와 마음과 영혼을 기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올해의 노래상' 시상자로 나선 강호동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상식에서 가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CL과 손잡고 우리도 나중에 꼭 빅뱅처럼 되자고 약속했었다."('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2NE1의 박봄이 지난해 빅뱅이 상 받는 걸 보면서 무대 아래에서 CL과 함께 다짐했던 기억을 되새기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더 멋진 모습으로 내년에 만나자."(엔딩 무대에 오른 타이거JK가 내년에는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나자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