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배우 김성준(왼쪽)과 정애연 |
배우 정애연(27)과 김성준(39)이 지난 22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백주년 기념교회에서 백년가약을 올렸다. 교회 측은 "두 사람이 가족과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사님의 주례로 예배도중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정애연은 이날 결혼식을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은 채 조용하게 치렀다. 두 사람은 별도의 피로연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애연과 김성준은 지난 2004년 MBC '베스트극장'을 통해 처음 만나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드라마 '불량주부' 영화 '두사람이다' 등에 출연한 김성준은 원로배우 김진규-김보애의 아들이다. 정애연은 드라마 '홍콩익스프레스' '맨발의 청년'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등에 출연했다. 최근까지 영화 '아빠는 남자를 좋아해'를 찍었다.
두 사람의 신접살림은 경기도 판교에 차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