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맏언니 그룹' 쥬얼리가 오는 12월 초 컴백한다.
쥬얼리의 서인영은 23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최근 재계약한 한 화장품 브랜드의 광고 촬영을 진행하면서 취재진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서인영은 "최근 특별 무대들을 준비하면서 여유 있게 지내고 있다"며 "현재 쥬얼리 리패키지 음반 준비 중인데 12월 초 정도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컴백 계획을 밝혔다.
서인영은 새 음반에 대해 "퍼포먼스도 중요하지만 쥬얼리가 이제 맏언니이니만큼 가창력으로 승부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보려고 한다"며 "좋은 목소리와 좋은 노래로 찾아뵙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서인영은 리패키지 음반에 실릴 수록곡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저희가 댄스곡을 주로 해왔는데 정아 언니와 함꼐 저희 목소리를 좀 더 들려주고 싶다고 생각을 모았다"며 "컴백할 때는 발라드곡을 택하게 될 것이다. 다른 색깔을 좀 보여주고자 한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날 서인영은 연말을 앞두고 한해를 정리하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서인영은 "지난해 미국에 가면서부터 지금까지 생각이 많았던 해였다"며 "쥬얼리의 서인영도 중요하지만 제 인생을 설계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돌이켜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생각의 마무리를 다 지은 것은 아니지만 다음 해를 준비하기 위한 준비기간이었던 것 같다"며 "제 노래 실력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 있었는데 최근 '2009 Mnet 뮤직 어워즈'에서 심수봉 선생님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그 목표도 달성한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