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훈이 내년 1월 첫 방송하는 SBS 월화극 '별을 따다줘' 남자주인공으로 발탁됐다.
24일 김지훈 소속사 하이스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지훈은 '천사의 유혹' 후속으로 내년 1월 4일 첫 방송예정인 '별을 따다줘'에서 남자주인공 원강하 역을 맡는다.
'별을 따다줘'는 부모의 갑작스런 죽음 후 다섯 명의 입양한 동생들을 책임지게 된 스물다섯 보험사 직원 진빨강과 생모에게 버림받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변호사 원강하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드라마 '연애결혼' 이후 또다시 변호사 역을 맡게 된 김지훈은 "이제 변호사 역은 익숙하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자신에게는 '마음'이란 것이 없다고 믿던 나쁜 남자가 '사랑'을 알아가게 되면서 변해가는 모습을 담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별을 따다줘'는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가문의 영광' 등을 통해 유쾌하면서도 색다른 사랑법을 담아냈던 정지우 작가가 극본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