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효진 ⓒ홍봉진 기자 |
배우 김효진이 '돌멩이의 꿈' OST로 5년 만에 마이크를 잡는다.
24일 김효진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김효진은 한일 합작 프로젝트 텔레시네마 '돌멩이의 꿈' OST에 참여, 최근 녹음을 마쳤다.
지난 2004년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에서 노래 실력을 선보인 뒤 5년 만에 마이크를 잡았다.
OST를 통해 공개될 이 노래는 '눈을 뜨면'(작곡 김진훈, 한만성, 작사 최갑원)이라는 제목의 곡으로 김효진의 부드럽고 낮은 저음과 잘 어울리는 스탠더드 재즈 스타일의 노래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한편 '돌멩이의 꿈'(연출 장용우, 극본 나카조노 미호)은 세계적인 축구 선수를 꿈꾸는 소년 재영이 엄마를 찾기 위해 3류 개그맨 상현(차인표 분),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전직 뮤지컬 배우에서 밤무대 댄서로 전락한 하나(김효진)와 동행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일본 드라마의 대모라 칭하는 나카조노 미호가 극본을 써 화제가 됐다.
'돌멩이의 꿈'은 오는 12월 10일 극장에서 공개된 후 내년 중반 SBS와 일본 TV아사히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