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봉진 기자 |
배우 김성민이 내년 1월 2일 첫 방송되는 KBS 1TV 특별기획드라마 '명가(名家)'로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25일 KBS 관계자는 "김성민이 아직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는 않았으나 '명가'에 출연하기로 구두협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총 16부작으로 기획된 '명가'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한 경주 최부자 집안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현재 대본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초 첫 촬영에 돌입한다.
김성민은 이 드라마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극중 인물을 연기하기는 배우 차인표와 라이벌 구도를 이루는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김성민과 차인표가 여자주인공인 한고은을 사이에 놓고 연적 관계를 이루게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성민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을 통해 연기자가 아닌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