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사냥꾼' 김현중 "사냥개 '작살' 키워요"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9.11.2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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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김현중 ⓒ임성균 기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MC로 멧돼지 사냥에 나서게 된 김현중이 사냥과의 이색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끈다.

김현중은 25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텅서 열린 '일밤' 쇼케이스에 참석해 사냥개를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일밤'의 새 코너 중 멧돼지 잡기 프로젝트 '헌터스'의 MC로 활약하게 된 김현중은 "원래 사냥에 관심이 많아 '작살'이라는 이름의 사냥개를 키운다"고 털어놨다.

김현중은 "예전부터 생태나 사냥에 관심이 있었고, 사냥개도 키우고 싶었다"며 "마침 좋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냥을 접하게 됐는데, 사냥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김현중은 "헬기를 타고 따발총으로 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어이없는 생각이었다"며 "사냥이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김현중은 "작살이는 원래 사냥개였는데 지금은 농장에서 키운다"며 "사냥개는 사냥개다워야 한다. 훈련이 안 된 개는 멧돼지를 공격해서 죽을 수가 있다고 하더라. 조련이 된 사냥개가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헌터스'는 천적이 없어 전국 17만마리까지 늘어난 멧돼지를 잡아 생태계를 복원하자는 '일밤'의 야심찬 기획이다. 김현중 외에 이휘재, 신정환, 박준규, 김태우, 천명훈, 우승민, 심권호, 정용화, 카라 등이 대거 출연한다.

'쌀집아저씨' 김영희 PD가 진두지휘하는 새로운 일밤은 '헌터스' 외에 아버지 기살리기 프로젝트 '우리 아버지',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자선과 나눔의 프로젝트 '단비'를 각각 선보인다. 달라진 '일밤'은 다음달 6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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