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은 태민 김준 천둥(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추운 겨울을 맞아 신종플루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명 가수들이 대거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26일 남성그룹 샤이니의 태민과 엠블랙의 천둥, 그리고 티맥스의 김준이 병원에서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태민의 경우 앞서 종현과 온유가 신종플루에 걸렸던 터라 안타까움이 더했다. 이날 샤이니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이 신종플루에 걸려 소독을 하고 건강관리를 철저히 했음에도 태민이가 신종플루 확진 판정이 나와 안타깝다"며 속상한 속내를 밝혔다.
샤이니가 미니 3집 타이틀곡 '링딩동'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멤버들이 연이어 신종플루에 걸려 안타까움이 더한다.
엠블랙의 천둥 역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준에 이어 신종플루에 걸린 두 번째 멤버가 됐다. 이에 따라 당분간 엠블랙은 개인활동 위주로 활동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009년 최고의 한해를 보낸 김준 역시 이날 병원에서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올해 KBS 2TV '꽃보다 남자'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뒤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 등에 출연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꽃보다 남자'가 아시아 각국에서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면서 그는 오는 30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필리핀 마닐라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되는 '한·필리핀 방송콘텐츠 쇼케이스 및 미디어 포럼'의 일정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번 행사의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