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개봉한 비의 할리우드 첫 주연작 '닌자 어쌔신'이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27일 오전(한국시간)배급사 워너 브러더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맞아 개봉한 '닌자 어쌔신'은 당일 개봉한 6개의 영화 중 당당히 1위를 차지, 박스 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극장당 수익률에 있어서는 100만 달러를 기록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2012'를 30만 달러 차이로 누르면서 흥행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닌자 어쌔신'은 로빈 윌리엄스와 존 트라볼타를 내세워 같은 날 개봉한 가족 코미디 영화 '올드 독(Old Dog)'도 5위로 제쳐 눈길을 모았다.
'닌자 어쌔신'은 이날 미국 전역 2503개 극장에서 개봉했는데, 박스오피스 상위 7개 영화 중 3000개 미만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는 '닌자 어쌔신'이 유일하다. 청소년이 관람할 수 없는 R등급임을 감안하면 더욱 선전한 결과다.
지난 26일 홍콩을 방문해 막바지 프로모션을 펼친 비는 오는 28일과 29일, 홍콩 최대의 공연장인 아시아 월드 엑스포 (Asia-World Expo)에서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 (Legend of Rainism)' 투어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