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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근 기자 qwe123@ |
가수 김장훈이 제5회 통일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화해협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장훈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아카데미 홀에서 열린 통일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화해협력부문 수상자로 선정, 환한 미소 소속에 상을 받았다.
김윤기 심사위원장은 "김장훈씨는 기부천사, 독도 지킴이 등 보통 사람이 하기 힘든 선행으로 온 국민에게 활기를 준 가수"라며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이날 김장훈과 함께 북한연구소 이사장 민병천씨가 대상을 받았다. 또한 문화부문에서는 부산여자대학 부총장 왕세창씨, 언론부문에는 중앙일보 수석 논설위원 안희창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장훈은 희생의 봉사활동을 실천한 기부천사로, 세계 언론을 향해 동해와 독도표기의 정당성을 알린 대한민국 홍보대사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꾸준하게 거액을 기부해 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최근에는 월스트리트저널과 워싱터포스트 등 세계적 언론을 통해 동해 표기와 독도 문제의 정당성을 알리고 홍보함으로써 대한민국 민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통일문화대상'은 한반도 통일문화의 진작과 문화적 공통 기반 조성, 남북한 화해협력과 민족문화 전통 유지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해 현저한 업적을 남긴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한편 김장훈은 오는 12월 5일 안양 실내체육관, 12월 11일과 12일 대전 무역전시관, 23일과 24일 서울 올림픽경기장 체조경기장, 12월 26일 광주 염주체육관, 12월 30일과 31일 부산 KBS홀 등에서 전국 투어 공연을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