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영재 고현정ⓒ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배우 독고영재가 MBC '선덕여왕'을 통해 16년 만에 재회한 고현정의 연기가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독고영재는 2일 방송되는 KBS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절친 이계인, 전영록과 함께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최근 항상 젊은 여자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온 그는 최근 호흡을 맞춘 고현정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고현정 씨가 스물세 살 때 함께 호흡을 맞추고 16년 후인 서른아홉에 다시 만났다"며 "어렸을 때와 지금 성숙했을 때 연기의 깊이가 다르다"고 고현정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독고영재는 "사람은 역시 인생을 어느 정도 겪고 난 다음에 연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십년 뒤의 연기는 또 달라질 것"이라고 고현정이란 배우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현정과 독고영재는 1993년 MBC '엄마의 바다'에서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