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과속스캔들의'의 박보영이 영화 학도들이 뽑은 '올해의 영화인' 신인 여자배우상을 수상했다.
박보영은 1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CGV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개막식 '올해의 영화인' 시상에서 영화 '7급 공무원'으로 신인 여자배우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보영은 "일단 예비 영화인분들이 뽑아주셔서 뜻 깊은 것 같다"며 "제가 받기에는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지난해 12월 개봉해 800만 관객을 모은 '과속 스캔들'에서 깜찍한 미혼모로 등장해 인기를 모았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부문 인기상과 영화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