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기라 유야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칸 국제영화제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던 일본 배우 야기라 유야(19)가 결혼한다.
2일 산케이스포츠,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들은 "야기라 유야가 같은 소속사 여배우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야기라 유야는 2004년 주연작 '아무도 모른다'가 57회 칸 국제영화제에 출품, 14세의 나이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유명세를 탄 배우다.
일본 언론들은 "야기라 유야는 최근 도쿄 미나토구의 식당과 롯폰기힐즈의 영화관 등에서 연인과 데이트 장면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야기라 유야는 지난해 8월 도쿄의 자택에서 안정제를 대량으로 복용, 급성 약물 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하지만 같은 해 11월 소설 '멈추지 않는 비'를 발표하면서 복귀했으며 이 같은 활동 역시 연인의 뒷받침이 있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