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봉진 기자 |
배우 설경구가 아내 송윤아와 경쟁의식은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설경구는 2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용서는 없다'(감독 김형준, 제작 시네마서비스&더드림픽쳐스)의 제작보고회에서 "아내 송윤아와 경쟁의식은 없다. 서로 바깥일은 상의를 안 하고 각자 몫으로 남긴다"고 말했다.
이어 "제 영화가 1월 7일에 개봉하고 송윤아의 '웨딩드레스'가 14일에 개봉하는 것으로 안다"며 "함께 출연한 김향기 양에게 용서는 없다고 말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설경구는 실종된 딸을 살리기 위해 시체에서 단서를 찾는 법의학 박사 강민호 교수 역을 맡았다.
영화 '용서는 없다'는 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시체에 남겨진 단서를 추적해야하는 부검의와 살인마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다. 2010년 1월 7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