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왼쪽)과 황정음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황정음 김용준 커플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 테마곡의 수익 전액을 국제구호단체에 기부한다.
3일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6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커플'의 음원수익 전액을 국제기아질병문맹퇴치 민간기구인 JTS에 기부키로 결정했다.
'커플'은 김용준이 직접 작사하고 황정음이 피처링으로 참여, 두 사람이 가상부부로 출연중인 '우리 결혼했어요'의 테마곡으로 방송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황정음과 김용준은 최근 사석에서 만난 '풀하우스'의 표민수 PD를 통해 단체를 소개받아 기부를 결심했다. JTS는 전 세계, 특히 아시아 지역의 기아질병문맹퇴치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단체로, 인도, 필리핀, 북한 등 아시아 각국에서 개발구호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두 사람은 "평소 국제지원이나 구호활동에 관심은 많았으나 직접 참여할 기회가 많지는 않았다"며 "이번에 좋은 기회를 갖게 돼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계속 이 같은 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함께 노래했던 곡의 수익금을 기부하게 돼 우리 둘에게도 너무 뜻 깊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현재 MBC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김용준은 SG워너비 연말 콘서트 '59번가의 기적' 준비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