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측은 4일 오전 10시부터 MBC티숍을 통해 '무한도전' 달력을 판매한다고 최근 공지했다. 탁상달력과 벽걸이 달력 외에 올해는 촬영장의 뒷이야기 사진이 함께 담긴 '무한도전' 다이어리가 추가 판매된다.
'무한도전' 측은 화제가 됐던 미국 뉴욕 촬영과 방송인 김제동의 집 촬영을 통해 올해 달력 사진 촬영을 마무리 짓고, 달력 제작을 마쳤다.
'무한도전'의 달력 만들기와 수익금 기부는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연례행사다. 첫 해 10만부가 팔린 달력은 지난해 약 50만부가 팔리는 대히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무한도전' 측은 제작비를 제외하고 약 5억원에 이르는 모든 달력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해 달력의 수익금도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목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앞서 '무한도전' 측은 이번 달력의 수익금은 아프리카 어린이 구호에도 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무한도전'은 이밖에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앨범 및 음원, '무한도전' 티셔츠 등의 판매 수익을 장학금과 탈북 복서 최현미 선수 지원 등에 쓰는 등 끊임없는 기부 활동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