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사진=YG엔터테인먼트 |
지드래곤이 6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만 2000여 관객과 함께 첫 단독 공연 '샤인 어 라이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의 이모저모를 모아봤다.
○…지드래곤 공연의 앙코르 무대에 빅뱅 다섯 명이 한꺼번에 나타나 팬들을 환호케 했다. 빅뱅은 이날 무대에서 자신들의 히트곡 '거짓말'과 '마지막 인사'를 열창했다. 태양은 "멤버들이 대기실에 찾아온 걸 끌고 왔다"며 예정에 없던 빅뱅의 깜짝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탑은 "너무 무대에 올라오고 싶어서 내가 지용이를 졸랐다"며 미소 지었고 대성은 "객석에서 보면서 관객들 반응도 좋고 너무 즐거웠다"며 즐거워했다. 또한 승리는 "내년 1월에 빅뱅 공연을 연다"며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1년 정거장'을 부르기 직전 자필로 쓰인 종이조각을 폭죽 대신 터뜨려 나눠주며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이 글에서 "당신 얼굴 보면서 노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며 "그대가 있어 나한텐 가장 큰 힘이 생긴다는 거 알지"라며 고마워했다.
○…산다라박과 '헬로우' 무대를 꾸미며 깜찍한 커플 댄스를 선보이자 관객석에서는 부러움의 환호가 터져나왔다.
○…피처링을 위해 무대에 오른 2NE1의 CL은 이날 파격적인 스윔룩의 의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플루 예방을 위해 이날 지드래곤은 관객들이 입장하는 입구에 예방약을 살포해 관객들의 건강을 챙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