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진 기자 |
2년여의 현역 복무를 마치고 일반인의 신분으로 돌아온 공유(본명 공지철)를 축하하기 위해 300여 명의 국내외 팬들이 모였다.
이들은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위치한 국방부 서문 앞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하는 공유를 기다렸다.
이들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태국에 빨리 놀러오세요', '전역하는 공유를 위해 일본에서 왔습니다','배우 공유가 제대하는 날. 당신의 새로운 출발에 유앤아이가 함께 합니다' 등 현수막을 들고 공유를 환영했다.
일부 팬들은 제대하는 공유를 위한 축하 선물도 마련했다. 특히 각 나라 별로 공유에게 전할 인사말을 구호로 외치며 연습하는 등 열의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공유는 2008년 1월 14일 입대해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원으로서 국군방송 KFN 라디오에서 방송되는 '공유가 기다리는 20시'의 DJ를 맡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