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여성그룹 쥬얼리의 박정아와 서인영 탈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쥬얼리의 향후 향방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쥬얼리 소속사 스타제국에 따르면 박정아와 서인영은 오는 17일 발매되는 쥬얼리 6집 리패키지를 끝으로 쥬얼리 활동을 마감한다. 이들은 앞으로 쥬얼리가 아닌 솔로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팀의 주축이었던 박정아와 서인영의 탈퇴로 쥬얼리의 이후 계획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이에 스타제국의 신주학 대표는 "앞으로 쥬얼리는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 내년에 재탄생시킬 계획"이라며 '쥬얼리'라는 그룹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정아 역시 "활동을 마무리 짓는다고 해서 절대 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새롭게 탄생하는 쥬얼리도 옆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쥬얼리는 2001년 데뷔한 뒤 2002년 서인영이 합류하고 지난해 조민아와 이지현의 탈퇴 이후 하주연, 김은정 등 새 멤버를 영입해 지금의 체제로 활동해 왔다.
한편 쥬얼리는 오는 17일 6집 리패키지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러브스토리'로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