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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시연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
배우 박시연이 백혈병 진단을 받은 아기 수술비 마련을 위해 바자회를 개최한다.
11일 박시연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시연은 오는 12일과 13일 신사동 엠주 쇼룸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연다.
이 바자회는 한국인 아버지와 캄보디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한 살배기 아기의 치료비와 수술비 마련을 위해 열린다.
소속사 측은 "박시연이 평소 아이들의 복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최근 사회복지센터로부터 이 아기의 사연을 전해 듣고 발 벗고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박시연은 바자회를 위해 자신의 액세서리와 의상 등 자신의 애장품을 대거 기증했으며 또한 친한 연예인들에게도 애장품을 기증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시연은 소속사를 통해 "지인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바자회를 열 수 있게 됐다"며 "오는 15일이 아기의 생일인데 그날 수술을 받게 됐다. 바자회로 모인 성금으로 아기가 새 생명을 얻게 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시연은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서 하차한 뒤 부상당한 허리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