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의 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 최강창민, 유노윤호(왼쪽부터) ⓒ홍봉진 기자 honggga@ |
전속권 문제로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아이돌그룹 동방신기가 새해 일본에서 가질 예정이었던 팬미팅을 전격 취소했다.
동방신기의 일본 팬클럽 비기스트(Bigeast) 사무국은 11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개최 예정이었던 동방신기의 'Bigeast 4 th FANCLUB EVENT'를 중지하기로 결정했다"며 "개최를 기다려왔던 비키스트 여러분들께 유감의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보도를 통해 아시겠지만 현재 동방신기는 한국 내 문제가 있어 이번 팬미팅과 관련한 협의를 거듭한 결과 중지가 결정됐다"며 "항상 동방신기를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이런 결과를 전하게 돼 거듭 사과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마지막으로 "비기스트 사무국은 전력으로 5명의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