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균 기자 |
배우 이병헌이 16일 일본 입국을 못함에 따라 200여 팬이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이병헌은 17일 오후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리는 팬미팅(FOUR OF A KIND)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할 예정으로, 16일 KBS 드라마 '아이리스'의 촬영을 마치고 일본을 찾을 것으로 기대됐다.
이에 이병헌의 팬 200여명은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그의 입국을 기다렸다. 손에 이병헌의 사진과 플랜카드를 든 모습에서 설레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하지만 오후 10시 30분 이병헌이 김포-하네다발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자 아쉬움의 탄성이 흘러나왔다. 당초 16일 입국이 유력했던 터라 기대감이 높았던 것이다.
한 팬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병헌씨의 입국 시간이 정확하지 않아 아침부터 기다렸다"며 "오랜 시간 기다렸는데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이병헌은 17일 오전 일본에 입국해 팬미팅 리허설과 두 차례의 팬미팅에 참석할 예정이다. 16일 도착한 장동건 송승헌 원빈 등은 6시간의 리허설로 팬들을 만날 준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