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극장가 폭풍의 눈으로 불리는 '아바타'가 정식 개봉을 하루 앞두고 실시한 전야 상영에서 7만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16일 하룻동안 6만 9519명을 동원했다. '아바타' 정식 개봉일은 17일이지만 직배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16일 오후부터 상당수 멀티플렉스부터 상영을 시작했다.
'아바타'는 각종 예매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해 일찌감치 흥행몰이가 점쳐졌다.
하지만 일부 사이트에서 90%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한 것에 비해서는 그리 큰 스코어는 아니다. '아바타' 흥행 추이는 정식 개봉일인 17일부터 개봉 첫 주말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한편 2위는 '모범시민'이 차지했으며, '뉴문'과 '여배우들', '시크릿'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