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소(완전 소중한) 프로그램입니다."
KBS 2TV 토요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토요일'의 천하무적 야구단이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호평 받았다.
19일 방송된 '천하무적토요일'은 농협 신토불이 야구단과의 경기에서 획득한 쌀을 불우이웃에 전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늙은 사자' 이하늘은 경기도중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으로 어깨에 입은 부상이 완치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어깨에 쌀 짐을 지고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했다.
이날 이하늘은 동생 이현배와 함께 열악한 환경에서 홀로 살아가는 할머니들에게 쌀을 전달하며 친 손자처럼 재롱을 떨었지만, 결국에는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이하늘과 이현배가 흘린 진심어린 눈물은 시청자의 마음도 울렸다. 방송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너무 소중한 프로그램이다.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감동을 받았다"는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2010년 '꿈의 구장' 건설을 목표로 한 천하무적 야구단의 모습과 멤버들의 체력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