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가 막장 논란에도 불구하고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수상한 삼형제'는 33.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31.1% 기록한 자체 최고시청률보다 2.4% 포인트 상승한 기록.
'수상한 삼형제'는 억지스런 설정과 현실성 없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에 막장 드라마라는 비판을 샀다. 그럼에도 시청률은 주말 드라마 최강자를 고수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인연만들기'는 7.0%를 기록했다. SBS '천만번 사랑해'는 24.9%를, '그대 웃어요'는 17.8%를, MBC '보석비빔밥'은 19.8%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