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가 '선덕여왕'을 제치고 주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아이리스'는 주간 평균 시청률을 33.5% 기록, 1위에 올랐다. '아이리스'는 지난 주에도 전체시청률 1위를 기록해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동안 시청률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했던 MBC '선덕여왕'은 32.5%로 2위를 기록했다. '선덕여왕'은 미실이 극중 하차한 뒤 계속 시청률 하락을 기록해왔다.
3위는 KBS 1TV 일일드라마 '다함께 차차차'가 4위는 KBS 2TV '수상한 삼형제'가 각각 차지했다. 5위는 KBS 2TV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에 돌아갔다. KBS는 시청률 5위권에 무려 4개 프로그램이 포함돼 타 방송사를 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