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생애 처음으로 연 토크 콘서트가 전회 매진을 달성한 가운데 연장 공연을 결정했다.
21일 김제동 소속사인 다음기힉에 따르면 지난 5일 시작한 김제동의 첫 단독 토크 콘서트 '노 브레이크'는 내년 1월 3일까지로 예정됐던 총 27회의 공연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
이에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이 이어졌고, 김제동 측은 결국 공연기간을 한주 연해 총 32회로 첫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김제동은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 날, 공연을 보기 위해 매일 자리를 꽉꽉 채워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그저 감사하는 마음 뿐"이라며 "매진으로 인해 티켓을 구하지 못해 안타까워 하셨던 분들께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일 주일간의 연장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소속사를 통해 전했다.
이어 "전국 각지 지방에서 서울로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 분들을 좀 더 가까이에서 만나기 위해 지방 투어 공연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1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노 브레이크'의 5회 추가 공연 티켓은 2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