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선덕여왕'에서 비담 역으로 큰 인기를 얻은 김남길이 마지막 회를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김남길은 지난 21일 오후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많이 아쉽고, 시원섭섭하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마지막 장면을 찍는데 고민을 많이 했다"며 "비담으로 감정이 완전히 몰입돼 죽는 것이 많이 아프다"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그는 또 "사랑하는 덕만을 위해 죽는데 가장 처절하면서도 비담답게 죽는 모습을 그리기 위해 고민했다"고 마지막 장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선덕여왕'은 22일 62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마지막 회에서는 서로에 대한 신뢰를 잃은 비담과 덕만(이요원 분)의 최후가 그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