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13세이상 선정 '2009 10大가수' 1위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9.12.23 15:16
  • 글자크기조절
image


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가 13세 이상 남녀 뽑은 올 최고의 가수(그룹 포함)로 선정됐다.

여론조사회사인 한국갤럽은 전국의 만 13~59세 남녀 29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의 10대 가수는?'란 주제의 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과 11월 총 2회에 걸쳐 개별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한 명의 응답자가 3명(팀)의 가수까지 뽑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29.8%의 지지를 얻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는 올 한 해 '지'와 '소원을 말해봐'로 열풍을 일으키며, 최고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2위는 21.1%의 지지를 획득한 빅뱅이 차지했다. 빅뱅은 올 해 새 음반을 내지 않았지만, 지드래곤 승리 태양 등 각각의 멤버들이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벌이며 3년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3위는 2PM(12.5%)과 원더걸스(10.4%)가 차지, 올 한 해 아이돌 그룹들이 가요계를 지배했음을 재차 확인케 했다.


이번 조사에서 5위는 장윤정, 6위는 카라, 7위는 2NE1, 8위는 손담비, 9위는 이승철, 10위는 슈퍼주니어가 각각 거머쥐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