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의 이병헌, '히어로'의 이준기,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고수 <사진=KBS, MBC, SBS> |
수목극의 최강자 KBS 2TV '아이리스'의 빈자리는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가 채웠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전국 일일시청률 14.8%를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17일 방송분이 기록한 9.0%보다 무려 5.8%포인트 상승한 시청률이다.
또한 MBC '히어로' 역시 6.6%의 시청률로 직전 방송분보다 2배 높아진 시청률을 나타냈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아역배우들의 열연, 고수와 한예슬의 브라운관 복귀로 화제를 모았으나 '아이리스'이 그늘에 가려 그간 한 자릿수 시청률로 고전해왔다. 하지만 지난 17일 '아이리스'가 종영함에 따라 새로운 수목극의 강자로 떠오르게 됐다.
'아이리스'의 후속작인 '추노'가 내년 1월 6일 첫 방송임을 고려한다면 상승세를 탄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가 새롭게 승기를 잡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새로운 수목극의 최강자는 누가 될지에 시청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아이리스 스페셜'은 10.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